인사말

존경하는 한국망막학회 회원 여러분!

2024년부터 2년간 한국망막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박규형입니다.

한국망막학회는 1984년 창립한 이래, 여러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에 힘입어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올해는 망막학회가 창립 4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이런 뜻 깊은 해에 회장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어 더욱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40년 간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제 임기 동안에는 망막학회가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먼저, 세계 각국의 학술단체와 교류를 강화하여 최신 망막의학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여 망막학회를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Retina를 양적, 질적으로 개선하여, 국제적인 학술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회원들의 관심사에 맞는 special interest group (SIG) 을 활성화하여 더욱 다양한 학술 활동을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망막 질환 치료에 대한 과장 광고와 비윤리적 진료 등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고, 올바른 의료 정보 제공과 윤리적 진료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망막질환 치료에 있어 사각지대에 있는 민감한 보험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이런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망막회원님들 상호간의 믿음과 화합, 교류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회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랑받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비상하는 청룡처럼 발전하는 한국망막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0년과 마찬가지로 회원 여러분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망막학회 회장 박규형